소개에 앞서...

스마트기기는 옆으로 돌려서 가로로 읽으셔야 안짤려요~ㅎㅎ

"이성당" 하면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이웃집 빵순이라면 아마 매니아급 정도 레벨업 끝판왕 깨고도 남을 정도로 매우 잘 알겁니다.


하지만, 이성당 빵집의 유명세는 잘 알지만, 제대로 알고 있는 분은 많지 않은듯 합니다.


가장 오래된 빵집? 김탁구 빵집? 오래된 빵집?? 등등 많은 별칭이 있지만,,, 


이성당의 빵맛은 지극히 개인적이니 맛이 있니 없니~ 가타부타 왈가왈부 할순 없고...

단지 추억을 소개할까 합니다. 

제가 느꼈던 오랜 시간 이성당의 맛의 추억~



소개 시작.....


성당 빵집은

1920년 군산시 중앙로 1가에는 '이즈모야'라는 제과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제과점은 일본 시마네현 이즈모시의 지명에서 그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한국으로 이주한 '히로야 야스타로'라는 일본인이 이 제과점의 주인이였습니다.

(물론 관심 없겠지요.ㅋ)


이곳에서는 찹쌀과자의 일종인 아라레와 일본식 전통과자를 주로 팔았습니다.


1930년대 후반 일본 정부는 이즈모야를 군인들이 식사할 수 있는 식당으로 지정하여

해방 직전까지 번성한 제과점이었습니다.


1920년 오픈해서 25년을 일본인이 운영하다가 해방직후 빨리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이 가게를 인수하게 됩니다. 


그리고...이름을 "이성당"이라고 짓게 됩니다.


이성당의 초대 사업주는 '이 씨' 성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이 씨' 성을 가진 사람이 운영하는 집이란 뜻에서 지금의 명칭을 갖게 되었습니다.


1900년 초 여러 점포, 제과점등의 간판이름을 보면 왜 그렇게 지어졌는지 알수있습니다.

~"당" 이란 표기방식은 일본의 영향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당시 이성당이 생기기전 많은 제과점이 있었는데 당시 이름표기법을 잠시 열거하자면,,


송죽당(교남동),동일당(종로3가), 조림당(인천),  화춘상점(수원), 삼천상점(양평)등...

"~당" 또는 "~상점" 이라고 빵집 상호명을 사용했습니다. 간혹 "~옥"도 있었습니다.





1980년 이성당의 모습



그래서...

이성당의 이름은 그냥~~ 

이씨성을 가진사람이 운영하는 제과점이란 뜻에서 "이성당"이 

1945년 해방과 직후 출발하게 됩니다.

 

이성당 하면, 이제 최초의 제과점이라는 별칭도 함께 따라다니는 글을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성당은 국내 최초의 빵집이 아닙니다. ㅎㅎㅎ


그래서, 짧고 굵게 이성당의 오해의 요소를 바로 잡았음 합니다.ㅎㅎ


1. 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빵집이다?

  → 이성당은 한국 최초의 빵집이 아닙니다. 그냥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최장수 빵집입니다.

     쉽게 말해, 망하지 않고 롱~런 하고있는 잘나가는 빵집 입니다.ㅎㅎㅎ


2. 렇다면 한국 최초의 빵집은  무엇일까요~

  → 한국최초의 빵집은 (일본인 경영 포함) 어느 제과점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한국이 개점한 최초의 빵집은 1925년 "삼덕당"입니다.

     한국에 빵집은 1910-1912년에는 4, 1914년에서 1926년 에는 119, 1927년에서 

     1945년 이성당이 개업한 해에는 358곳으로 그 수가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자료출처:숙명여대 제과.제빵 유입 시기 및 이용 실태 조사 논문中)

 

      어쨌든~ㅋㅋ

     1925년에 개점한 삼덕당이 한국인 최초의 빵집이었습니다.



3. 성당의 역사...

  → 이성당은 1920년 "이즈모야"라는 이름으로 일본 씨마네현의 이즈모시 

      지역 이름을 따서 개점한뒤, 25년뒤 김현주씨 시아버님이 인수하여 1945년부터 운영하게

      됩니다. 

     1920년 부터 1945년까지 25년간 일본인이 직접 운영하다 해방직후 한국인에게 인수되지요..

      그게 바로 현 김현주사장의 시아버님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친인척분과 함께 인수한뒤

      끝까지 운영하시다가 물려주신 것이지요.


"넉두리...

현재 김현주사장은 군산 토박이 입니다.  어릴때부터 이성당에 들러 빵도 사먹고 친구들의 약속

장소이기도 했던 본인이 이성당 주인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하더군요.ㅎㅎ"



4. 성당의 추억과 변한것들.....

  → 이성당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말까지 당시 젊은층들의 4대 만남의 장소중 하나였습니다.

     명지서림, 이성당, 조화당, 영동거리 입구 또는 영동파출서앞...  

     

     지금은 모두, 30~40대 중년이 됐을 나이지만 당시 주말이면, 중.고등학생들의 소개팅장소였고

     휴식처였습니다.


     지금의 인테리어는 팥빙수 Bar를 제외하곤 옛날모습 그대로입니다.

     원래는 먹는 테이블이 없었는데, 

     1992~1994년사이에 지금처럼 먹을 수 있는 테이블 확장공사 하였습니다.

     간판은 언제쩍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2002년 월드컵 당시의 간판과 같습니다.


     이성당은 안변했는데 주변은 많이 변했습니다.

     우선 바로 맞은편에 있는 빨간 벽돌 건물이 군산시청 건물이었습니다. 1994년쯤(?)이전하였죠.

     






     군산세관 역시 1993년을 끝으로 신시청 건물로 이전하였습니다.

     

     구 군산세관 건물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구 군산세관 건물은 한국은행본점과 서울역사와 비슷한 르네상스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지붕은 일본식으로 지어졌구요..


     1908년에 지어졌으니 거의 100년이 다 되었네요.. 

     건축당시 벽돌은 벨기에에서 수입된 벽돌을 사용하여 지었다고 합니다.


     그외 주변에 월명공원을 비롯하여 피고 진 역사적인 유적지들이 많은데

     이성당은 한결 같네요...


5. 성당의 빵맛!! 그리고 소문에 소문을 거듭한 사건들!!

 A. 업성 보다는 정직함?

  → 개인적으로 이상당의 빵맛은 일품은 아닙니다.   단지 맛이 정직합니다.

     방부제를 넣지 않았고,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으며,, 당일 제조 당일 판매.. 

     무재고를 고수합니다. 이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어릴적(90년 초) 일요일 아침 10시 30분경 이성당에 들른적 있는데,,, 

     그게 아침에 간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때까지도 몰랐는데


     아침에 가보니, 빵들이 모두 따끈따끈 했습니다. 식빵도 뜨거울 정도였구요...

     그런데 입구에 어제 팔다 남은 빵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쪽에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놓아둔 빵들을 본적 있습니다.

     어린마음에도 이 빵집은 참~ 정직하구나~ 라는걸 느꼈었죠...

      (뭐..공짜라 그랬을지도 모르죠.ㅋㅋㅋ)


     이성당의 빵맛은 바로 이 정직함이 아닐까 합니다.(좀 과장됐나?ㅎㅎ)

     뻥치시네~~ 생각하시는 분은 가서 먹어보면 압니다.


B. 될 집은 우연의 일치도 필연으로 다가온다.~


    이성당은 인터넷을 통해 조금씩 아는 사람은 알고있는 그런 곳이긴 했지만

    지금처럼 줄지어 빵을 구하는 그런곳은 아니었습니다.


    2010년 군산시청이 지정한 군산시 기네스북에 오르게 되며 언론에 공개되고

    좀더 알려졌는데,, 


     같은 2010년 말 즈음~...

     드라마 "제빵와 김탁구"에서 "팔봉선생"이 경합 주제로

     "밀가루와 이스트(부풀게하는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 빵"을 만드는 주제를 제시합니다.


     당시 말도 안되는 경합이라는 매우 어려운 주제로 구사됐으나...

     이미 2006년에 밀가루와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는 쌀가루로 만든 앙꼬빵이 

     이성당에서는 개발되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에 나온 빵을 이성당 빵이라고들 부르기 시작합니다.

     이성당과는 전혀 무관하지만 우연히 맞아 떨어진것이었죠..  


     이 계기로 이성당은 유명세에 더 유명세를 타기 시작합니다.



     그 뒤로 수많은 파워 블로그들의 방문과, 여행사에서도 관광상품으로 소개하며 더더욱 소문나게 되었습니다.


     그뒤, 공중파를 타게 되고 유명세는 더더욱 봇물을 트게 된뒤로 지금의 이성당이 되었습니다.

     여러 잡지에 소개됐고, 100년의 가게~ 에도 소개됐었습니다.(KBS1  2013년 1월에 방송됨)



3. 천메뉴(지극히 개인적인...)

이성당 하면 가장 손꼽는게 앙꼬빵(앙금빵)이라고들 합니다.  


팥이 그냥 팥이 아니라 알갱이가 보이는 정말 제대로된 앙꼬빵입니다..

얼마나 유명한가??  앙꼬빵 속 양념인 팥은 해외 수출도 하는것으로 압니다.

이성당 매출보다 많다는 잡지 인터뷰를 본적이 있는데요,,(맞나?)ㅎㅎ


앙꼬빵의 속재료인 팥을 無방부제 진공팩에 포장하여 유럽, 미주 등 해외에 수출합니다.

이 수출량도 꽤 됩니다.  얼마나 맛나면 수출도 잘될까요?ㅎㅎㅎ


지극히 개인적으로 내 입맛에 맞았던 추천메뉴는 정리할까 합니다.~

추천 메뉴 1 -> 채빵!!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이 야채빵 맛의 변함은 없더라구요.ㅎㅎ

유명 햄버거집 버거 보다 훨~씬더 맛나고 한끼 대용으로도 딱입니다.



추천 메뉴 2 - > 도그!!



몇일전 무한도전에서 핫도그 빨리먹기 게임하는걸 본적 있는데

그때 이후로 자꾸 이성당 핫도그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ㅎㅎ


추천 메뉴 3 -> 빙수

이건 정말 사람 잡을 맛입니다.

어릴적 놀거리가 많지 않던 시절에...

주말 친구들과 매주 명지서림에 들러, 각자 관심사 취미에 맞는 섹션에 코를 박고

돈주고 사기엔 아까운 컴퓨터 잡지에 빠져 몇시간을 읽던때가 있었습니다.


배고프고 할건 없고 좀더 놀다 집에 가고 싶은데 딱히 떠오르지 않을때...

바로 옆에 있는 이성당에 들러 친구들과 빵과 팥빙수를 먹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때 먹었던 맛은, 그냥 매번 먹던 이성당 팥빙수 맛이라 그게 정말 맛난건지 별로인지 몰랐습니다.

그냥 다 이정도 맛은 나오는거 아닌가?

그런생각...


집떠나 남의 집 반찬 먹어보고 어머니의 음식 솜씨가 뛰어나다는걸 새삼 느끼는것과 같다고 해야될까요?


그냥 매번 먹던 이성당 팥빙수였기에 그게 맛난것인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최근 와이프와 이성당에 들러 먹었던 맛은,

진!짜!! 맛있다잉~ 그게 결론이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크게 기대하고 가진 마세요... 

기대가 크면 괴난 맛난 것도 실망합니다.



추천 메뉴 4 -> 쌀로만든 앙꼬빵(단팥빵이라고도 하지요)

이건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이유는, 그냥~ ㅡ.ㅡ;;


하지만 가장 인기있는 메뉴입니다.


앞서 설명했듯,

"제빵왕 김탁구"의 모태라고 하는 빵이기도 합니다.


밀가루와 이스트를 넣지않고 쌀가루로 만든 빵입니다.

그래서 하루에 수천개씩 팔릴정도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입니다.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긴 하는데, 팥빵 하면 달다는 인식이 강해서..

먹어보지도 않았지만 그냥 싫어합니다. 단게 싫어서.ㅎㅎ

혹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거나 맛났다면 리플~~~



추천 메뉴 5 -> 이성당표 아이스크림~


다 똑같은 맛입니다...

그냥 콘 위에 쌓아올린 다 똑같은 아이스크림...

근데 더 우유맛이 찐하고 담백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 좋고

보기보다 양도 많습니다.ㅎㅎ

추천할만한 매우 심플한 메뉴이지요~ㅎㅎ



이 외에도 이성당의 추천할 만한 것들은 많습니다.

곰보빵도 맛있고



야채빵에 이어 쌀 고로케도 매우 맛있습니다. 저는 이 안에 야채가 맘에 듭니다.

밀가루가 아니라 찹쌀을 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매우매우 쫄깃쫄깃합니다.

대신, 야채빵보다 칼로리는 이게 매우 높습니다.ㅎㅎㅎ



끝으로.......


성당은 군산의 명물임은 분명 맞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너무 유명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사람들이 무조건 줄을 서지 않고  밀고 들어오는 바람에 

천천히 구경하며 빵을 먹고 구입하고 그러고 싶은데

난장판 시장통 한가운데 같습니다....



빵집 사장도 어쩔 수 없겠지만,

밀리는 인파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짜증만 안고 떠날까 걱정반 안타까움 반 드네요...



더군다나 이건 뭐 중국인들도 아니고,,, 새 빵이 나왔다 하면

벌떼처럼 몇초만에 싹쓸이 해버리니... ㅠㅠ

빵나오는 시간맞춰 가지 않으면 먹을빵도....

구하고 싶어도 살만한 빵도 많지 않습니다.



최근, 서울에 분점도 내고, 롯데百에서 초대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서 부터 대기시간 40분 ㅡ.ㅡ; ㅋㅋ 

그런데 조기 마감.ㅋㅋ 장난하냐!! ㅡ.ㅡ;;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4월 15일~20일까지 초대전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뉴스를 통해 홍보를 했는데 첫날 찾은 인파만 2000명이 넘었습니다.


단돈 1200원 하는 앙꼬빵이지만,  1시간40분을 기다려 구입해야만 했고

단순이 이 빵만 고객들이 사는게 아니라, 백화점을 돌며 추가 매출을 유도할 수 있기에

이성당의 명성은 서울에서도 자자한가 봅니다.




이성당 빵집 가는길~

승용차(네비게이션) : 이성당~ 검색.ㅋㅋ (최신 네비 아니면 할말 없어요.ㅋ)

대중교통 : 일단 군산까지 알아서 갑니다

(강변터미널, 강남 호남선 기타 지역은 대부분 하루 2,3회 운행하는걸로 압니다.)

도보 : 걸어서 서울에서 출발시... 보름안에 도착합니다.ㅎㅎ

         되돌아 갈때 빵 엄청 구입하셔야 할겁니다. 배고플때 먹으며 올라가야 하닌까...

비행기 : 제주도 -> 군산공항 도착 후 택시 타고 이상당~ 외치시면 됩니다.... 약 12,000원 나옵니다.



주차공간 : 구시청 바로 뒷편에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500원, 1000원 아깝다고 생각 마시고 신호등 사거리 앞에 불법주차는 미덕이 못됩니다.


주변볼거리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월명공원, 해망굴... 그리고~ 내가 자주가던 pc방.ㅋㅋ


주변먹거리 : 빵,,, ㅡ.ㅡ;; 빵집에서 실컷 빵드시고 뭘 또 먹거리 찾으세요.ㅎㅎ





외 군산의 명물...

- 준공 1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군산 개복교회... 지금도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규모도 꽤 큽니다.

- 복성루 - 짬뽕 최고!!

- 서원반점 - 간짜장, 잡채밥의 종결자~

- 금강하구둑 - 바다를 막고 육지로~

- 한주옥 - 간장게장 끝판왕~

- 박대 - 군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생선

- 중동호떡 - 이성당은 68살?  중동호떡은 69살...  (2013년)69년된 호떡집.

- 은파유원지 - 남녀 연인이면 꼭 가봐야 할곳. 특히 벛꽃필때, 가을 낙옆 떨어질땐 자지러 집니다.ㅎㅎ



군산엔 2~30년된 상가는 매우 많습니다. 전통이라고 자랑할것도 없습니다.

지금 울 아버지님이 운영하시는 곳도 37년쯤 됐습니다.


일반 식당, 종교시설, 양장점, 세탁소, 카메라 수리점, 전파사 등등 같은 곳에서 

전혀 유명하지 않지만 쓰러져가는 간판달고 최소 4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곳이 매우 많지요. 

시골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못해, 해외여행을 일생 일대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많은 기회가 있질 못해서,,,

대신, 인터넷을 통해 여러 블로그에 남겨진 포스팅을 보면서,,, 우연히 알게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서론]


해외에 많은 섬과 휴양지를 관광한 블로거들로 부터 습득한 공통점은,,

세계적으로 손꼽을 정도로 추천해도 후회 없을 휴양지 하면,,,


타히티(보라보라섬), 뉴칼레도니아(일데팡), 몰디브라고 하더군요...


위 세가지 지역 사진을 보신다면...

다 비슷할 정도로 환상적인건 사실입니다.


타히티(보라보라섬)



 뉴칼레도니아(노깡위 섬)


▲ 몰디브





차이점이라 한다면,,,

보라보라섬과, 몰디브는 그냥 객실에 짐 털면,, 쭉~ 그곳에 머물며 쉬는것이고...

뉴칼레도니아의 경우는 주변 섬과 여러 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활동적이라면 뉴칼레도니아, 귀차니즘에 한곳에 머물며 쉬고 싶다면 다른곳을...   아셨죠??

물론 타히티와 몰디브 역시 낚시나 주변 관광지를 다닐 수 있지만 뉴칼레도니아와 비교하는 것 자체는 무리가 있습니다.

규모면에서 레벨이 틀리닌까...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 관광지의 공통점은 어느나라 사람이 간다 해도 똑같은 고민이 바로... 물가 입니다.

유독 비싸죠.. 우리나라에서는 멀기도 하고..


뉴칼레도니아의 물가!!

물한잔 마시려 해도 결코 한국 물가 생각하면 침만 꼴깍 삼키게 됩니다.ㅎㅎ



[본론]


뉴칼레도니아 물가 비교..

맥주 1캔 : 450F - 약 6,300원

캔커피(네스카페 오리지날) 145F - 약 2,030원

베트남국수 : 1280F - 약 18,920원

계란1줄(10개) : 500F - 약 7,000원 (새벽시장에서)

담배 : 제일싼게 12,000원부터~ (외제 담배도 처음보는 것밖에 없으니 본인 취향에 맞는 담배로 미리 챙겨가세요.ㅎㅎ)


여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현지 물가들은 이정도 입니다.


하지만 ,

와인가격은 무척 저렴합니다.

540F ~ 1790F 까지 나열된걸 대형마트에서 봤는데요,,, 

(7,560원 ~ 25,000원)


와인은 현지에서 구입하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이정도로는 물가가 얼마나 비싸고 저렴한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꼬꼬띠에 광장 주변에서 포장마차 같은 노점상에게 도시락처럼 판매하는 야식(?)을 사먹은적 있는데요,

가장 저렴한게 700F(98,00원)정도?(1가지 반찬 메뉴당)~고추 새우 볶음 1200F(16,800원) 정도 했었습니다. 


 ▲ 길거리 노점에서 저녁시간에 개장해서 판매하는 1회용 그릇에 쌀밥과 반찬 1가지를 덮밥처럼 얹어서 판매합니다.

 메뉴판 보시면 알겠지만,, 반찬 1가지가 보통 가격이 800F(11,000원) 정도 합니다.

 1인당 반찬 두가지 정도 시켜서 두명이 먹으면 길거리 음식이지만 4만원이 훌쩍 넘습니다.ㅎㅎ


  고추에 닭고기가 함께 볶아진건데요... 이게 11,000원입니다.ㅎㅎ



이건 메뉴 주문하기가 어려워(프랑스어라 ㅡ.ㅡ;;)  그냥 탕수육 비슷하게 생겨서 밥이랑 시켰는데요..

 쌀밥+탕수육 비슷하게 생긴 이것도 11,000원 입니다.ㅎㅎ 맛은 그닥~ㅎㅎ

 추억거리 생각해서 재미삼아 먹어봤지만,,, 식대는 아마 무시 못할겁니다.



길거리 음식이 이정도라면,,, 정식으로 식당에서 먹는건 더하겠죠?


유일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인식당이 있는데

이곳에서 김밥 두줄인가? 세줄인가..... 가물가물한데...  딸랑 김밥 두세줄 먹었을 뿐인데...

한국돈으로 3~4만원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정확한 기억은 안나는데,, 식당 나오면서 정말 비싸다~ 라는 기억뿐이네요..ㅡㅡ



하지만 암울한 것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 모든것들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게 바로 뉴칼레도니아 관광입니다.



다음 -5부-에서는 직접 맛보고 즐긴 뉴칼레도니아 관광편을 소개 할까 합니다.





 

뉴칼레도니아 2일째...(도착 후 첫 아침..)

아침식사 후 동네 한바퀴.ㅋㅋㅋ  운좋게 날씨가 화창했습니다.



하지만 몇십분 뒤, 갑자기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붑니다. ㅠㅠ

6월의 날씨는 항상 이렇데요(호텔 프론트 직원 曰)

 


 

호텔 선택에서 Tip 입니다.

뉴메아에서는, 우레테라 같은 적당한 숙소가 비용절감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우레테라호텔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2010년에 지어진 건물이라 시설이 매우 깨끗합니다.

르메르디앙 호텔도 가봤습니다만, 칙칙한 냄새와 지은지 꽤 오래되어 자연적 앤틱한 분위기가 나오긴 하는데  연륜은 못속입니다.

 

첫날 도착해서 하룻밤 잠을 자기엔 깔끔한 우레테라가 좋겠다 싶더군요...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 - 뉴칼레도니아편 보시면 참고 할 수 있습니다.

토니안과 일행이 우레테라에서 묵었는데, 우연찮게도 제가 묵었던 같은 방이었습니다.ㅎㅎㅎㅎ

 

그걸 어찌 믿냐구요?? ㅡ.ㅡ;; 못믿으시면 패스 ㅡ.ㅡ;;

 

뉴칼레도니아 여행 특성상 도착하면 늦은 저녁이 됩니다.

잠만 자고 아침에 바로 일데팡으로 출발할텐데 굳이 오션뷰 같은 전망 좋은 방을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 1부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착 직후 찍은 사진들이 모두 저녁인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데팡에서는 무조건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자야 한다는거...!!!

일데팡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최적의 위치가 바로 르메르디앙 호텔 아닐까 싶습니다.

르메르디앙 호텔의 장점이라면

전망 좋고, 맛집 가깝고(쿠니레스토랑), 오로풀장 가깝고, 호텔 자체 레져시설 많아 좋음, 한국 직원 상주함.

단점 : 다른 호텔과 시설대비 비쌈

 

 

뉴칼레도니아 > 일데팡 호텔 리스트 및 가격정보

일데팡은 호텔이 몇 없습니다.

 

참고이미지

호텔(리조트)

가격

비  고

등급/평점

 

르메르디앙

호텔

471,053

직접 인터넷 예약시37만원까지 가능함.여행사 통할시 좀더 저렴함.

 

(인터넷 사용 불가) 

★★★★★
160건 리뷰(80점)

 

우레테라

호텔

447,700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시많이 저렴한걸로 알고있음.

 

(무선인터넷 가능, 무료)

 

프론트 주변만 가능함.  

조식: 고급요리로 잘나오는 편임.

★★★★ 

72건리뷰(80점)

 

 

쿠노보니

호텔

243,532 원

2박 이상만 예약 받음.

인터넷 예약시 좀더 저렴함.

 

(인터넷사용불가) 

 

조식: 호텔비도 저렴한데 조식도 잘나온다고 함.

★★★ 

53건리뷰(70점)

 이미지없음 ㅡ.;;

코쥬

호텔

200,000 원 

미만

가격, 호텔정보 확인 안됨

★★ 

 52건 리뷰(45점)

 

리뷰 건수를 보더라도, 어떤 호텔이 많이 찾고 다음으로 찾는지 잘 아실겁니다.

자료 수집은 외국 관광사와, 뉴칼레도니아 관광청에서 따왔습니다.

 

쿠노보니 호텔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격대비 좋을것 같습니다.

우레테라랑 위치도 비슷하지만, 가격은 매우 착하잖아요.ㅎㅎ

일데팡에서의 군것질 거리는 준비해가지 않으면 어찌 할 도리가 없습니다. 맛집이 흔한것도 아니고.

호텔에 레스토랑이 있긴 하지만 비싸~~~~~~ ㅠㅠ

 

위 가격은 그냥 지극히 해당 홈페이지에서 제시된 가격입니다.

또한 호텔 예약 대행 업체에서 확인한 가격이구요.. 다소 업체마다 가격의 차이는 있습니다.

프랑스어가 된다면 굳이 여행사에 대행업무를 맡기지 않아도 될듯 싶습니다.

 

특히! 르메르디앙 호텔은, 대행업체를 통해 예약시(외국업체) 보통 한국돈 10만원 이상은 할인이 됐습니다.

또한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홈페이지 가시면 인증된 해당 여행사 정보가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한국어로 클릭하면 정보가 많이 안나옵니다. 영어나 일어로 보셔야 합니다. ;;;

 

그렇게 해당 여행사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홈피 한국어 지원 되는 여행사 들어가서 예약 걸면 훨씬 저렴할겁니다.

부지런하면 100만원 이상줄일 수 있습니다.(2인기준)ㅎㅎㅎ

절약한 돈으로 돌아올때 기념품 건진다 생각하시면 될듯.ㅎㅎㅎ


일데팡 호텔별 위치도 및 관광지 지도

 

※남쪽 해변이 아름답고 이쁜곳이 많기 때문에 숙소가 대부분 남쪽에 몰려있습니다.

우레테라, 쿠부니 등등..ㅎㅎ

 

한국여행사는 일데팡 하면, 배타고 멀리 가거나,,, 오로풀장 그정도밖에 소개를 안하지만,,, 대부분..

생 조셉만, 동굴등도 볼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여유가 된다면 남쪽에 숙소로 정하고, 쿠니도 가보고, 오로풀장도 가보고... 다 한뒤에

자전거 렌트해서 생모리스 기념비와 그 해변을 둘러봐도 좋고. 근처 쿠토 해변에서 놀아도 좋을듯 싶네요

 

 

 

 

 

 

-2부- 호텔에 관한 이야기  3줄 요약~

1. 뉴메아는 여행사가 소개해준 곳 외에도 매우 많은 호텔이 있다. 굳이 여행사가 찍어주는 곳으로 끌려가지 말자.

2. 일데팡에서는 무조건 전망좋은 호텔을 구하라~

3. 일데팡 안에서는 먹거리가 부족하니 미리미리 준비해 놓으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원래는 이런글 써본적도 없고 쓸 이유도 없었는데,


6개월 전부터 신혼여행지를 알아보고 골라보고, 고민하고 한달을 물색하여 결정한뒤

뉴칼레도니아를 결정 짓고도 여행사마다 가격이 틀리고, 비슷한듯 하면서도 미묘하게 따지고 보면 크게 느껴지는 스케줄들

누구나 다 마찬가지 이겠지만,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신혼여행의 완벽을 위해 엄~~청 많이 고민하고 알아볼 수 있는 정보습득은 어마어마 하게 했습니다.  참고로 전 남자임 ㅡ.ㅡ;;   와이프님이 그런 정보 검색이 좀 무관심 하셔서...

자~ 내가 얼만큼 꼼꼼히 준비해서 여행을 갔느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굳이 내가 왜 이 포스트를 남기려고 하느냐 의도가 중요한데요...

 

수백개의 신혼여행 경험담 블로그,,, 사진들...  

여행사 정보지들을 두달간 뉴칼레도니아에 대해서 알아보고 알아보니

이젠 이미 몇번 다녀온듯 한 느낌이었습니다...ㅎㅎㅎ

 

그런데!!!!  현지에 가보니 맞는게 별로 없더군요...

별로 멋찌지도 않았는데, 사진 구도상 환상적으로 보인곳도 있었고,

기대 안했는데 강추가 된곳도 있고..


중요한건 어딜가면 어떻게 놀 수 있어 좋고,,, 어느 호텔이 좋다...

어느 호텔이 별로다...등등 비교가 없더군요

대부분 특정 호텔 잡으면 계속 관련된 제휴 업체 숙소로 이동하게 되기 때문인듯 합니다.

그리고 뉴칼레도니아, 일데팡이 일년 내내 좋은건 아니라는 진실도 함께~~

장단점을 포장없이 낫낫히 하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흔한 정보나 똑같은 내용은 최대한 빼고

요약하려 합니다.


 

1. 뉴칼레도니아 뉴메아로 출발...  비행기 탑승편

 

 

 

뉴칼레도니아 뉴메아행 비행기는 항상 인천공항 F15번에서 티켓팅 한다고 합니다. (일반등급)

미리 좌석표를 배정받는게 아니고 예약만 해놓고 현장에서 좌석을 배치 받기 때문에 조금 일찍 서둘러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일찍 가봤자 헛수고였습니다. ㅠㅠ  

출발 30-40분 전부터 티켓을 발부하기 때문에 너무 일찍 가봤자 저처럼 기다려야 합니다. ㅠㅠ

그렇다고 맛집처럼 앞에서 줄지어 기다리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앞쪽에 앉아서 대기하다가 티케팅 한다고 전광판에 표시가 되면 그때 슬금슬금 나서면 됩니다.

왜왜왜???  창가쪽을 사수하기 위해서!!

창가쪽으로 달라고 하면 오붓하게 단 둘이 앉아 갈수있습니다.~

 

## 신혼여행이라면 꼭 창문쪽 중간쯤 좌석을 달라고 하세요.!!!!

이유는!! 에어칼린 항공사는 프랑스권입니다.  프랑스인들은 어린이나 노약자를 가장 먼저 우선시 합니다.  노착해서도 아마 그런것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맨 앞에 서봤자,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다면 앞으로 나오세요!! 그럽니다.

그래서 대부분 어린이들과 함께 탑승하는 승객들은 가장 앞줄에 배치합니다.

 

9시간동안 비행기 안에 답답함을 못이기고 대부분 어린 아이들이 엉엉~ 울기 시작하는데,   불쾌지수 지대로 입니다.

한명만 울어도 매우 시끄러운데 두세명의 어린이들이 여기저기 배치 되어 있다면 9시간은 지옥의 시간이 되고 맙니다. 

맨 뒷줄에도 어린 아이들이 탑승하기때문에 중간 부분이 좋습니다.   좌석을 그렇게 주문하면 그렇게 배치해줍니다.

 

티켓을 발부 받았습니다. ㅎㅎㅎㅎ

공항내 지하철을 타고 한참을 걷고 수많은 면세점 구경하며 111번 게이트에 도착했습니다.

흡연자들을 위해 알려드리자면...  111번과 112번 게이트 중간에 흡연구역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있구요... 참고하세요.ㅋㅋㅋ

 

탑승하자마자 의자에 탑승시 필요한 물품 몇가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어폰 칫솔치약, 안대, 베개(쿠션) 조촐하져.ㅎㅎ

 

 

옆 의자에 프랑스인들이 많이 탔었는데, 타자마자 승무원에게 맥주를 달라고 하더군요...   

뉴칼레도니아는 무조건 ONE맥주입니다.   그래서 나도  기브미 비어 ONE 플리즈~ 했더나,  오! 오케이~하더니

탑승준비중에도 바로 주더군요.  빨랑 먹고 후딱 자려고 한번에 쭉~ㅎㅎ


 

좌석 가운데 팔걸이 부분 보시면 조이스틱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걸 떼어낼 수 있는데

게임, 인터넷, 영화, 드라마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몇시간 뒤 기내식이 나왔는데요...  아시다 싶이 조촐합니다. 에어칼린은 비행기 값이 대한항공보다 매우 저렴한 반면 기내식은 그만큼 조촐합니다만,,,   승무원들이 매우 친절합니다.

 

식사는 프랑스식으로 주는데,,,  다 먹고 얼마든지 또 달라고 하면 계속 줍니다.

 "첫 기내식때 가장 중요한것!!!!!!

김치를 달라고 하세요... 먹진 마시고 달라고 해서 꼭!!! 챙겨 놓으세요...

뉴칼레도니아는 그 어느곳을 가더라도 김치를 구할 수 없습니다.

아니면 작은 팩으로 여러개 가져가세요 안챙겼다가 정말 정말 후회할겁니다.ㅋㅋㅋ"

대형마켓 가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없었습니다.  

나중에 한인식당 갔을때 물어봤는데 안판데요. 현지에 한국인이 몇 없기 때문에 수지타산이 안맞겠죠

현지 한국인들도 한국에서 택배로 주문해서 먹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꼭 김치 챙기세요

준비 못했다가 일주일 후회합니다.ㅎㅎㅎㅎ

 

 

탑승 완료 후 입국신고서를 줍니다. 해외여행 경험 있으시면 뭐~ 뻔한것들 기재사항이죠...

그런데 뉴칼레도니아는 좀 기입할게 엄청 많습니다.  이력서 작성도 이렇게 많지는 않을듯 합니다.ㅎㅎㅋㅋ

 

But,,

어려워 할것 없습니다만,,, 중요한건 인터넷에 올라온 어플이나 블로그에 나와있는 정보랑 조금 달랐습니다.

양식이 바꼈기 때문인데요,,, 입국신고서는 고민할것 없이 그냥~

모든 좌석에는 카다로그가 있습니다. 광고잡지요...

그 잡지 맨~ 뒤를 보시면 샘플 양식이 일본어, 한국어가 있습니다.   

그걸 보시고 똑같이 적으면 됩니다. 직업 주소 등등 저는 그냥 대충 막 적었습니다.  

여권번호 이름 생년월일, 숙소 이름, 숙소 연락처만 정확히 넣었구요


중요하지 않은 여담..ㅎㅎ

입국심사할때 코리언? 물어봅니다. yes 하면 그냥 통과입니다.  일본 한국인은 서류도 안보고 그냥 통과,,통과,,통과 입니다....ㅎㅎㅎㅎ

 

한국에 돌아왔을때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뉴칼레도니아에서 온 여행객들은 세관에서 검사도 안합니다. 그냥 통과 통과 통과입니다.  

세관 아저씨한테 호기심에 물어봤는데..

왜 검사 안하냐고 물었더니... 뉴칼레도니아 물가가 쌘데 거기서 무슨 명품을 사들고 왔겠냐 제정신 아니고서야 하더군요...

정말 비싸긴 합니다. 초콜릿 한조각에 한국돈으로 만원가량 할정도이고...

루이비통이었나? 명품백 샵에 갔었는데 한국 면세점에서 200만원정도 하던게 80만원정도는 더 비쌌던걸로 기억합니다.ㅎㅎㅎ



▼ 도착후 호텔 전경입니다. 간단하게 앞뒤 돌아다니며 찍어봤습니다. 도착 시간이 저녁이라 야경 밖에 없네요.ㅎㅎ

 

 






바닷가에 간간히 하얀 점들이 있어서 카메라 문제인줄 알았는데   망원경으로 자세히 보니,  늦은 시간에 윈드서핑 하는 외국인들이 꽤 많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뉴칼레도니아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꼭 참고하세요!!!

뉴칼레도니아의 기후는 한국과 반대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뉴칼레도니아 누메아 평균날씨

이거 자료 찾아서 입력하느라 은근 귀찮았음.ㅎㅎㅎ

 

뉴칼레도니아는 지역 특성상 햇살이 따갑습니다.

7월, 8월은 가장 추운 날씨에 속합니다.  아침기온이 섭씨 17도라면 아시겠죠?? 물놀이 힘들거라는거..

 

우리나라의 경우 초가을에 태풍이 많이 일듯, 뉴칼레도니아 역시 그곳 가을날씨(5,6월)가 가장 바람도 거세고

예상하지 못했던 일정을 취소하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6월 12일에 직접 찍은 영상입니다. 참고하시길...

http://www.youtube.com/watch?v=64Fk1mA9-Dk

 

5월에 다녀온 분들도 그랬고, 6월에 다녀온 분들도 그랬습니다.

한결같이 날씨때문에 계획 망쳤다구요... 물론 행운이 따랐던 분도 계십니다.

문제는 비와 바람이겠죠,  비는 왔다가도 금방 맑아지지만 바람은 어쩔 수 없네요.ㅎㅎㅎ ㅠㅠ

 

즉,, 5월부터는 비수기에 속합니다.ㅎㅎㅎ

하지만!!  요금이 조금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지요.ㅎㅎ 

 

뉴칼레도니아로 출발과 도착!!

여행시기와 출입국 절차와 방법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1부 팁 5줄 요약!!

1. 여행시기는 우리나라 기준 추운 날씨로 해라.

2. 일찍 공항에 가봤자 시간 낭비다~ 30~40분 전이면 적당하다.

3. 반드시 창가쪽 좌석 위치는 위치는 비행기 가운데 달라 해라...

4. 입국신고서는 복잡하게 생각할것 없다!! 좌석에 비치되어 있는 광고 잡지 뒷페이지에 샘플양식이 있다.

5. 도착 첫날 잠만잘 호텔은 가장 저렴한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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