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업들이 프리웨어로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이 프리웨어들을 생활속에서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심코 "다음 -> 다음 -> 확인 ->" 이런식으로 무심코 버튼을 누르면서 설치했다간
큰 낭패를 보게 됩니다.
누구나 하나 쯤을 설치됐을 프리웨어 몇가지를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테스트 방법 :
-> 포맷 후 아무것도 설치되지 않은 순수한 상태에서 가장 많이 애용하는
프리웨어 6가지를 설치해봤습니다.
설치 완료 후 컴퓨터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마무리 합니다.
-> 무심코 그냥 "다음-> 다음-> 다음->" 버튼들만 눌러서 설치한다는 상황에서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그렇게 꼼꼼히 읽어보고 설치하지 않는분들이 간혹 있기 때문에 상황을
그렇게 설정한것입니다.
-> 작업환경 : Win7 기능에 있는 가상 XP 환경에서 실시했습니다.
[본론]
설치할 프리웨어들...
곰플레이어 / 네이버(N클라우드로 하였습니다.) / 네이트온 / 다음팟플레이어 / 데몬툴 / 알집
우선 설치하기 전에 인터넷 환경과 바탕화면 시작메뉴등을 먼저 확인하겠습니다.
설치 중 바이러스가 감염되는지 모니터링 위해 백신만 깔아놓은 깨끗한 상태입니다
유틸 폴더는 테스트에 설치할 설치 파일들 모음입니다.
기본 시작 페이지는 구글로 설정해놓고 시작했습니다.
기본검색바는(우측 상단) 기본기능 그대로 Live Search 입니다.
툴바도 전혀 없고, 깨끗하죠?ㅎㅎ
이제 곰플레이어 부터 설치를 해보겠습니다.
설치는 앞서 설명했지만,,,
그냥 단순하게 "확인" , "다음" 버튼만 눌러 기본 설치를 해보겠습니다.
기업이 제공하는 프리웨어들의 교묘한 옵션 배치로 인해 확인 체크를 풀지않고
기본 설치로 했을 경우 컴퓨터가 어떻게 망가지는지 실험하는 상황입니다.
설.치.시.작!!
1.알집 설치
Al-①
설치파일 누르자 마자, 대놓고 옵션체크 친절하게 해놨습니다. ㅡ.ㅡ;;
zum홈페이지로 라고 끝말을 흘렸네요... 뭐!!! zum홈페이지로 뭘 어쩌겠다는 겨??
시작페이지가 바뀌게 될겁니다. 알툴바 추가도 있네요
대빵 크게 그려놓은 빠른 설치 눌러 그냥 기본 진행 합니다.
Al-②
눈썹 휘날리게 금방 진행되다가,,,
끝부분에서 한참 뜸을 들입니다. ㅡ.ㅡ;;
아마 알툴바 깔고 있나 봅니다.
Al-③
설치 완료 됐다는 말도 없이 확인 버튼만 배치되고 알약 설치할거냐 묻습니다.
그냥 확인 눌렀습니다.
Al-④
알약을 다 설치하닌까 이번엔 또 알송 설치할거냐 묻네요 ㅡ.ㅡ;;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기본탭 위치가 아니오에 있습니다. 무심코 엔터를 눌렀을 경우
아니오가 눌러지겠금 한것이죠. 그래서 아니오 누르고 마칩니다.
알집설치하고 바뀐 환경들
-> 시작페이지가 zum 홈페이지로 바꼈습니다.
-> zum 툴바가 생겼네요 ㅡ.ㅡ;; 툴바에는 쇼핑몰등 맘대로 여러 툴들이 함께 있습니다.
2. 네이버 N클라우드 설치
PC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클라우드는 사용할줄도 애용하지도 않습니다.
네이버 N닥터 그걸 할까 했는데, 이미 백신이 설치되어 설치가 안되거나 설치도중 충돌 우려가 있어
바꿨습니다. 설치중간에 나오는 옵션은 비슷합니다.
네이버-①
설치 시작부터 포스가 남다릅니다...
시작페이지를 바꾸겠금 기본 옵션을 해놨네요.. 역시 포털사이트 답네요 ㅡ.ㅡ;;
설치하기 눌렀습니다.
네이버-②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설치중 보이시죠?)
그런데!! 처음 체크 옵션인줄 알았는데...
네이버 툴바 설치하기로 살짝 바꼈네요...
설치하는 모습에 한눈 팔린사이 몰래 툴바까지 설치할 목적입니다.
무심코 다음-> 눌렀다가 아무 애드웨어 수준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네이버-③
완료창이 떴고 아무생각 없이 그냥 다음 눌렀다간 툴바까지 설치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네요 ㅡ.ㅡ
네이버-④
네이버 툴바 설치하는가 싶더니, 포토뷰어 설치옵션으로 바뀌고 확인 누르겠금 같은 자리에
버튼이 배치되어 자칫 또한번 설치하는 낭패를 보게 됩니다.
네이버 N드라이브 설치 완료 후 바뀐 환경들.
이제 시작인데...
인터넷 환경이 아주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ㅠㅠ
변경사항 : 시작페이지는 네이버로 변경됨, 기본검색옵션이 네이버로 변경 유도창 뜸.
툴바가 추가되어 인터넷 화면이 줄어드는 불편함 발생.
알집과 N드라이브 설치하려고 했다가 이제 시작인데 많이 바껴버렸네요.. ㅠㅠ
3. 곰플레이어 설치
곰플-① : 설치를 위해 다음을 누릅니다.
곰플-②
스크롤바를 밑으로 내려보면, 제휴서비스 아이콘 생성이 보입니다.
기본설치에 교묘하게 제일 밑에 숨겨뒀지요.
11번가, E마트등 바탕화면에 아이콘만 설치하는게 아니라 즐겨찾기, 도구모음등등..
내 PC 여기저기를 들쑤셔(?) 놓겠다는 뜻입니다.
이게 기본설치 옵션에 있는 상황입니다. 그냥 다음->을 눌러 진행해 봅니다.
곰플-③ : 중간에 코덱 추가 설치가 나옵니다. 걍~ 설치 눌렀습니다.
곰플-④
곰플레이어 설치가 끝났지만, 마치 코덱 설치처럼 계속 설치해야 되는것 마냥 자연스럽게
곰오디오를 설치하겠금 유도합니다. 원래는 취소 눌러야 하지만 설치 눌러보겠습니다.
별다른것 없이 쭉~ 설치가 진행 됐습니다.(별거 없어 스샷 생략)
재밌는건, 나는 곰플레이어 설치했는데, 마지막에 실행되어 떠있는 화면은 곰오디오 입니다. ㅡ.ㅡ;;
4. 다음 팟 플레이어 설치(인코더 설치할까 하다가 똑같아서 이걸로..)
daum-①
출발은 마치 아무것도 안할것 마냥... 조용하네요... 설치를 위해 다음->
daum-②
역시! 나왔습니다.!! 다음페이지에 끼워깔기 있군요.. ㅡ.ㅡ;;
daum클리너설치가 있네요. 그냥 기본으로 되어있으니 다음 눌러봅니다.
daum-③
설치 완료 후 마이피플 PC버전 설치가 유도 됩니다.
버튼은 닫음이라고 표시되어있지만,,, 그냥 눌렀다가
설치하고 닫게 됩니다. ㅡ.ㅡ;;
참고사항!!
네이버와, 다음에서 제공하는 프리웨어들은 자사 홈페이지를 시작 페이지로
바꾸게 하려는 기능들이 모두포함되어 있습니다.
네이버는 프리웨어 어떤걸 설치하든 툴박스라는게 생기게 되는데(최근) 요놈이 사람 귀찮게합니다.
다음 역시 PC클리너를 통해 계속 모니터링을 하게 됩니다..
네이버는 네이버로 시작페이지를 계속 바꾸려 시도하고
다음도 마찬가지로 다음으로 시작페이지를 유지하기 위해 감시합니다.
그래서 서로 충돌이 일어나게 되는데... 네이버가 시작페이지를 네이버로 바꾸면
곧바로 다음클리너가 악성코드로 인해 시작페이지 바꼈다며 다음으로 바꿀것을 강조합니다.
이게 계속 반복되는데요... PC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합니다.!! 주의하세요.
아래 스샷 참조~
팟플레이 설치 후 시작페이지가 Daum.net로 변경되자 즉시 네이버 툴박스에서 알림이 뜹니다.
그냥 닫기 눌러 자동 보호를 시켜봤습니다.
그랬더니!!!
시작페이지가 naver.com 이라며 마치 Daum.net에서 변경 된것처럼 알림이 뜹니다.
이 메시지는 시작페이지를 변경버튼 눌러서 해결될게 아니라 둘중 하나를 삭제 시켜야 해결될 지경입니다.
5. 데몬툴 설치 (lite 프리버전)
가상 CD롬으로 ISO파일을 돌릴 수 있게 해주는 유틸리티 입니다.
이것도 과거엔 좀 심했는데,,, 많이 개선되었네요..ㅎㅎ(그나마~)
생각보다 양반(?)이네요.. G마켓 바로가기 외엔 깨끗하네요..
예전엔 안그랬는데..ㅎㅎ
6. 네이트온 설치
애드웨어수준의 네이트온 메신저!! 끝판왕이 되다!!
nate-①
겉보기엔 깔끔한 설치를 할것 같네요~
nate-②
가볍게 주소창 검색 프로그램 설치에 체크 되어있습니다
nate-③
네이트온 메신저는 기본 옵션이 전체 설치가 기본 설정 되어있습니다.
그대로 진행해 볼께요~~
nate-④
설치가 완료 된듯 싶더니, V3 백신을 설치한다고 뜹니다.
과연!! 제대로 치료는 해줄지.. ㅡ.ㅡ;;
차후 V3 Lite 버전에 대해 리뷰를 올릴 예정이지만, 그닥~ 추천할정도는 아닙니다.
[설치 완료 후 확~ 달라진 PC 환경]
설치전 6개의 프리웨어 설치 후
초기 인터넷 환경 프레웨어 설치 후 바뀐 환경
참고로... 인터넷 페이지 열리는데 시간이 약 2~3분가량 소요됐습니다.
이유는 네이트온으로 인해 V3가 설치되었고, Daum때문에 PC클리너가 설치됐고, 또 자체 백신이 사전에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PC사용자들이 대부분, 기본적으로 V3라이트와 다음 PC클리닉을 함께 사용하는 상활을 쉽게
접하는데요.. 절대!! PC를 고치거나 검사하거나 그런것들은 1개만 설치되야 좋습니다.
프리웨어 6개 설치하는데 목적이었으나, 끼워 설치하기가 너무 많다보니,,,
실제로는 엄청나게 설치되버린걸 제어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의사도 묻지 않고 깔린것들도 많습니다.
곰플레이어만 설치하려고 했는데, 4가지가 제어판에 생겼습니다.
그외 대부분 4~5가지씩 제어판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페이지가 길어져 올리진 않겠습니다만,,
설치하는것보다... 다시 원점으로 전부 삭제하는데 오히려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1시간 가까이.)
설치할땐 몰래몰래 끼워팔기 하듯, 끼워 설치하기에 일삼더니...삭제는 정말 무성의하기 짝이 없습니다.
제어판에 있는 목록을 전부 삭제하여 처음 상태로 돌린뒤 Program Files 디렉토리를 확인해 봤습니다.
▼
데몬툴을 제외하곤 모두 그대로 프로그램 잔재들이 존재합니다.
그냥 디렉토리만 남겨놓은줄 알았는데, 모두가 하나같이 일부 잔재들 파일이 있었습니다.
에잇~ 뒷마무리도 제대로 해야지...
요즘 프리웨어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끼워넣기 옵션이 너무 많습니다.
확인버튼 하나하나, 다음-> 버튼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하고 읽어봐야 낭패를 보지 않습니다.
그외 설치시 주의해야 하는 프리웨어들을 몇가지 적어 봅니다.
알씨 : 알집과 똑같음
패스트핑 : 이것도 꽤 귀찮은 광고가 많이 뜹니다.
Winamp : 사이사이 애드웨어 옵션이 많습니다.
네이버가 PC 포맷후 필수 유틸리티 프로그램 목록을 확인해보면,
웹브라우저 프로그램을 제외한 나머지 유틸리티들은 100% 모두 애드웨어 설치옵션이 아니더라도
PC의 환경설정을 자사에 유리하도록 변경하는 옵션이 함께 체크되어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PC포맷 후 필수 유틸리티는 아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oftware.naver.com/themechannel/list.nhn?themeChannelNo=1
